(사)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저소득 가정과 그 가정의 학생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뜻을 모아 2006년에 평소 복지장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양종현 이사장을 비롯한 발기인 9명이 경상장학회란 모임으로 시작하여 2010년에 “사단법인 베‧사‧모 복지장학회”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활발한 복지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베푸는 사람들의 모임은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6월 현재 총 회원수는 약 350명으로 전체 회원수 90%이상이 제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으로, 이들은 매년마다 회원의 기부금과 임원의 특별회비,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정기후원금과 그 외 후원금 및 재원확충을 위한 사업과정에서 얻어진 수익
금으로 매년 2월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저소득층 가정과 그 학생들에게 복지장학
금과 복지 지원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수혜대상자 선정은 본 회 회원과 제주도내 유관 및 사회단체, 장애인 단체, 방과 후 아
카데미 스쿨, 노인 요양원,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
생, 일반 저소득층을 추천 받아 매 해 약 40명에게 3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습니
다.
2006년 본 회 설립 후 (사)베‧사‧모 복지장학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복지지원을 증액하며
지원을 늘려왔으며 년간 5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 설립 후 지금까지 약 6억
여원 상당의 생활지원금과 복지장학금, 생필품을 지원하여 왔습니다.
양종현(74세)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과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학생들을 보면서
베풀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있는 사람들이 뭉침으로 시작된 조그마한 바람이 이제 제
주사회의 그늘진 곳으로 하나 둘씩 그 희망의 씨앗을 내리고 성장하여 가는 것을 보
며, 나눔은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만 가지면 실천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설립 15년 동안 꾸준하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하여 모은 기금으로 제주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풂을 실천해오면서 차후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고령화 시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층 계층의 무주택 홀몸 어르신들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시설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노인 복지를 위한 복지타운 건설 부지를 매입하여 2차 사업 시행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